이 작품에서 검여 유희강이 사용한 호는 '소완재주인蘇阮齋主人'이다. '소동파蘇東坡와 완당阮堂을 기리는 집 주인'이라는 뜻이다.
이 글씨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 '불이선란不二禪蘭'의 한 구절을 따온 것으로 필획의 힘이 마치 강철 같고 자구字句의 구성이 안정되어 빈틈이 없다. 검여가 추사의 필의筆意를 재해석한 동시에 추사가 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검여의 글씨 중에서도 유난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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