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에 12간지로 시각선을 새기고 중앙에 영침影針을 세워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한 석제해시계이다. 사방의 측면에 조각을 하여 장식성을 부여하였으며, 한쪽 면에는 방위를 알려주는 기호가 새겨져있어 기준이 되는 방향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