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옥션 제14회 미술품경매
크게보기

Lot. 038

반계 磻溪 유형원 柳馨遠 1622-1673
서간 書簡
1670년(경술)
종이에 먹
25.7x32.3cm
액자/추정 KRW 5,000,000-8,000,000

반계 유형원은 초기 실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무너진 조선사회의 재건을 위해 30대 이후 전라도 부안의 우반동에서 지내면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저술하여 변법적 개혁론을 주장하였다. 그의 주저主著로 알려진 『반계수록』은 그 동안 겪은 농촌 생활에서의 체험과 농촌 경제의 안정책 등을 제시한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정책론으로서, 지주전호제의 혁파 등 정치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개혁에 관한 견해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