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문신이자 서예가인 김성근의 행서로, 청렴했던 그의 심성처럼 군더더기 없이 꾸밈없는 서풍을 볼 수 있다. 君子比德於玉 仁人其言如春 군자는 덕을 옥에 비유하고, 어진 사람은 그 말이 봄과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