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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同春赴召之行」
「동춘이 소명에 따르는 행차에 주다.」
馬穩車平旆不飄
雪知行意欲全消
前路休言人手額
野梅官柳亦爭邀
辛丑春仲日 橋齋 病弟書
말과 수레 평온하고 깃발도 조용하니,
눈도 행차의 뜻 알았는지 모두 녹았어라.
앞날 사람들의 기대만 말하지 마오,
들 매화 관아 버들도 다투어 맞으리.
신축(1661년) 봄 판교 재실에서 병든 아우 쓰다.
『송자대전宋子大全』 권2에「증동춘부소지행贈同春赴召之行」 으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