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옥션 제17회 미술품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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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039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大方廣佛華嚴經 貞元本 권9-권16 -

종이에 목판인쇄
25.7x826cm 외
두루마리/추정 KRW 12,000,000-20,000,000

화엄경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 대방광물화엄경은 대승 불교의 중요한 경전이다.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처음 깨달았을 때의 경지를 설하고 또한 그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설한 경전이라고 한다. 화엄경은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는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法華經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출품작은 16-17세기에 제작된 재조대장경 후쇄본再雕大藏經 後刷本으로 정원본貞元本이다. 권말에 '을사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雕造'의 간기刊記가 남아있다.
판종板種은 목판, 판식版式은 24행 17자이다. 판수제版首題가 '정원경 제□제□폭貞元經 第□第□幅'으로 되어있으며, 하단에서 응보應甫라는 각수刻手의 이름도 확인 할 수 있다.
본 경매에는 권9부터 권16까지 8권이 출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