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미술품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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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016

데라우치 마사타케 寺內正毅 1852-1919
자괴증과일세호 自愧曾誇一世豪 : 용산 관사 龍山 官舍에서
1915년(을묘)
종이에 먹/족자
131x33.8cm
추정 KRW 1,000,000-2,000,000
낙찰 KRW 2,100,000

自愧曾誇一世豪
스스로 일찍이 일세의 호걸이라 자랑했던 것을 부끄러워하노라.


데라우치 마사타케는 일본 육군 출신의 정치가로 1910년 5월 제3대 조선 통감으로 부임해 한일 강제병합을 성사시키고 초대 조선 총독을 지낸 인물이다. 한국에서 약탈한 유물과 문헌을 바탕으로 사설 문고인 '데라우치문고寺內文庫'를 개설하기도 했으며, 그 중 98종 135책 1축(1995점)은 1996년 1월 경남대학교로 환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