昨日天女下雲峰, 帶得花枝灑碧空, 世上凡根與凡葉, 豈能安頓在基中 어제 낮 선녀가 운봉에 내려, 띠두르고 꽃가지 하늘에 뿌리니, 세상의 범상한 뿌리와 잎들이 어찌 그 중에 곱게 끼일까.